우리는 과연 이길 준비가 되어 있나
6일, 처음으로 촛불집회에 참여했다.(서울 시민 아님)
그리고 7일 새벽 첫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내가 촛불 집회에서 본 것은 '혼란함' 이었다.
어디로 가야만 하는지, 무엇을 해야만 하는지, 어디에 있어야 하는 지가 혼란스러웠다.
과거에 참여했던 집회같은 경우에는 중앙통제식이어서 어디에서 어디까지 행진을 하고, 문화집회를 하는 등이 정해져 있었다.
그러나 촛불 집회는 그런 것이 없었다.
우 몰려다니다가 앉아있다가 그런 지리한 시간을 보내다가 액션 한 번 튀어나와주고.
'뭐하는거지?'
3~4시쯤 되자 그런 생각이 들었다.
닭장차를 끌어내고, 끌어내고 끌어내고. 그래서 어떻게 하는 걸까?
이런 물음은 나만 품었던 걸까? 이런건 품으면 안 되는걸까?
계속 이런 식으로 시간때우기가 아니라 뭔가, 뭔가가 있어야 한다.
지리하게 끌 일이 아니다.
6일, 처음으로 촛불집회에 참여했다.(서울 시민 아님)
그리고 7일 새벽 첫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내가 촛불 집회에서 본 것은 '혼란함' 이었다.
어디로 가야만 하는지, 무엇을 해야만 하는지, 어디에 있어야 하는 지가 혼란스러웠다.
과거에 참여했던 집회같은 경우에는 중앙통제식이어서 어디에서 어디까지 행진을 하고, 문화집회를 하는 등이 정해져 있었다.
그러나 촛불 집회는 그런 것이 없었다.
우 몰려다니다가 앉아있다가 그런 지리한 시간을 보내다가 액션 한 번 튀어나와주고.
'뭐하는거지?'
3~4시쯤 되자 그런 생각이 들었다.
닭장차를 끌어내고, 끌어내고 끌어내고. 그래서 어떻게 하는 걸까?
이런 물음은 나만 품었던 걸까? 이런건 품으면 안 되는걸까?
계속 이런 식으로 시간때우기가 아니라 뭔가, 뭔가가 있어야 한다.
지리하게 끌 일이 아니다.





덧글
cinderella 2008/06/09 13:43 # 답글
하늘마리님~닉넴 바꾸셨네요~(수십만년에 이글루질을 하는지라 뒷북이 좀 심하죠?) 대학생이라 역시 참여하는 자세~!!군요~^^ 총학이나 한총련 등 조직화된 주체가 있는 집회랑은 좀 달라보이더군요~(먼발치에서 지켜본 적밖에 없는 주제에 이런 말씀 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요~:;)조금 아마추어적 (집회에 프로, 아마추어가 무슨 상관이겠어요~ㅎㅎ) 인 분위기와 더불어 하늘마리님, 아니 홀리야님 말씀처럼 무언가가 아쉬운 그런 분위기를 느꼈어요~ 지켜만 보는 게으른(?) 직장인으로서는 마음속의 성원만 보낼 뿐입니다~홀리야 2008/06/10 21:25 # 답글
cinderella님/ 와아~ 오랜만이에요 >ㅁ</// 저도 촛불 집회 잘 참여하는 쪽은 아니에요. 오늘만해도 시험 공부 핑계삼아 집에 틀어박혀 있는걸요..ㅜ_ㅜ 아쉽지만, 어떻게 고쳐 나가야 되겠죠. 그래야만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