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에 평화를... 영상매체

평화라는 단어는 완전무결한 유토피아를 품고 있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그것을 원하기 때문인데, 역으로 생각하면 '평화'라는 단어를 원하면 원할 수록 우리의 삶은 평화와 멀어지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50여년간 중지되어 있어서 그 아픔을 모르는 것 '전쟁'
나 자신도 전쟁을 겪어본 적이 없고, 전쟁으로 인한 후폭풍-식량난, 경제난 등-을 참혹하리만큼 겪어보지도 않았다.
하지만 아픔을 나눌 줄 아는 가슴은 가지고 있다. 지금 팔레스타인에서 벌어지는 전쟁-아니, 전쟁도 아닌 이건 학살이라고 불러야 될 수준이겠지-이 비단 당하는 당사자 뿐만 아니라 분명 멀리서 지켜보기만 하는 내 가슴도 아프게 한다.

언제까지 땅을 두고, 민족을 두고 피비린내를 반복해야 우리는 서로 화해할 수 있을까?
아프다. 우리나라 안에서 벌어지는 서로의 소통의 부재. 세계적으로 넓은 시야로 봐도 그 소통의 부재는 빈번히 일어나며 결국 죄 없는 아이들과 부녀자와 힘 없는 사람들에게 그 피해를 입히고 만다.

아프다. 가슴이 너무 아파서 눈물로 그 해방구를 찾고 있다.
사진 한 장에 난 부끄러움에, 그리고 아픔에 눈물을 흘리고 만다.

거기에도 나와 같은 나이 또래의 아이가 자신의 꿈을 꾸고 있었을텐데. 어쩌면 아이의 엄마로 있었을 지도 모르는데...
눈을 돌리지 않고, 지켜보고 그들을 위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그들에 대한 예의, 내가 사람으로써 살 수 있는 예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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